전남 순천시,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최고' 지자체 선정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공간 혁신 인정

↑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2 한국지방자체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남 종합경쟁력 최고 지차체로 선정돼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 사진=순천시청 제공

전남 순천시가 '2022 한국지방자체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남 종합경쟁력 최고 지차체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1996년부터 해마다 발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통계 연보와 정부부처,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입니다.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을 측정해 상대적으로 비교‧분석한 것으로 전국 시군구에서 차지하는 지자체의 위상, 인구, 지리적 위치와 특성 등이 경쟁력의 일부로 반영됐습니다.

순천시는 전남 22개 시군의 평균인 425.43을 훨씬 웃도는 553.07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공간 혁신이 주요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달식에는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과 권영국 본부장이 참석해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전남 종합경쟁력 최고 지자체 선정 인증서를 전달했습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이 3년 연속 전남 종합경쟁력 1위에 오른 것은 역동적인 정원박람회 개최 준비 등 시민과 함께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친 결과"라면서 "복합 쇼핑몰 유치를 통한 소비인구 유입, 미래지향적 도시 공간 조성, 미래기술 기반의 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남해안 관광벨트 허브 도약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