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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촌주공 모형 살펴보는 사람들 / 사진=연합뉴스 |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청약 당첨자가 발표됐습니다. 최고 당첨 가점은 77점이었습니다.
오늘(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면적 59㎡A 주택형의 최고 당첨 가점은 77점으로, 이 단지의 전체 당첨 가점 중 가장 높았습니다.
청약 가점은 84점이 만점이며 무주택 기간과 부양 가족 수, 입주자저축(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따져 점수를 산출합니다.
77점보다 1점 낮은 76점짜리 통장은 전용 84㎡C에서 나왔습니다. 16개 주택형 가운데 8개 주택형에서 70점이 넘는 통장이 사용됐습니다.
평균 당첨 가점은 대부분 50점을 웃돌았습니다. 84㎡A 주택형의 평균 가점이 67.2점으로 가장 높았고, 59㎡D(66.8점)가 뒤를 이었습니다.
본 청약 때 일부 주택형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일부 저가점자에게 당첨 순번이 돌아가 커트라인은 낮게 형성됐으나, 고가점자가 다수 지원한 결과 평균 당첨 가점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다음 달에 진행될 당첨자 계약입니다. 청약 경쟁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
분양 업계 관계자는 "단지 입지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을 생각하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에서 무순위 청약까지 하는 상황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낮은 경쟁률로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