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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한파가 시작된 14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에서 시민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이틀 연속 8만명 대로 집계됐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은 7만 명대 초반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재감염률이 15%까지 올라오면서 코로나19 유행이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보다 4,901명 증가한 7만 15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6만 2,734명 → 6만 2,738명 → 5만 4,319명 → 2만 5,667명 → 8만 6,852명 → 8만 4,571명 → 7만 154명입니다.
주간 발생 추이에 따르면 11월 말에 둔화하던 증가세가 지난 주부터 다시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재원 중인 위증증 환자는 465명으로 전날보다 2명 증가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58명 증가해 누적 사
한편,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이 또 걸리는 '재감염률'이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1월 5주 2회 이상 감염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14.69%로 15%에 육박했습니다. 13.29%였던 직전 주에 비해 1.4%p 증가한 수치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