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기한 만료로 지난달 24일 석방돼 불구속 재판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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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 사진 = 연합뉴스 |
어제(14일) 오후 9시 5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김 씨 변호사의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씨를 수원시 내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습니다.
김 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흉기로 자해해 목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차량은 본인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김 씨의 차량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입니다.
대장동팀에서 정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됐던 김씨는 구속 기한 만료로 인해 지난달 24일 석방돼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 김수형 기자 onai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