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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
아파트 방충망을 고치던 시각장애인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오늘(1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3분쯤 여수시 신월동 장애인 체험홈 아파트 11층에서 시각장애인 A씨(58)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가 발생한 지 약 4시간 만에 끝내 숨졌습니다.
장애인 체험홈은 장애인에게 일정한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지원해 자립을 돕는 공간입니다. A씨는 지난 5월 이 체험
경찰은 근처 CCTV 확인 결과 A씨가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추락하는 모습을 확인했으며 베란다 난간에서 방충망 수리 작업을 하다 발을 헛디뎌 떨어졌다는 A씨 동거인 2명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