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다수의 익명 커뮤니티에서 명백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인신공격 등 악성 게시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가해자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가해자는 수사 중에도 악질적인 행위를 반복했다는데요. 해당 악플러는 이미 3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또다시 동일한 범죄가 발생한다면 소속사는 무관용 원칙하에 가장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악플 대응 모범 사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군인 수백 명이 국경에서 난투극을 벌여 수십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수의 인도 매체에 따르면 양측 군인은 지난 9일 오전 인도 동북부 타왕 지역 국경에서 충돌했습니다.
당시 수백 명의 중국군이 실질통제선(LAC)을 넘어 침범하자 인도군이 강하게 막아서면서 난투극이 벌어졌다는데요.
이 과정에서 인도군은 20명 정도가 부상을 입었고, 더 많은 수의 중국군이 다쳤다고 합니다.
지난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치렀던 두 나라는 여전히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해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재작년에는 다른 접경지역에서 몽둥이와 돌을 들고 싸운 이른바 '몽둥이 충돌'이 벌어져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양측 모두 해당 지역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한 크고 작은 충돌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트리 준비하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홍콩에서는 '억' 소리 나는 트리를 자랑했다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이가 있습니다.
바로 홍콩의 여배우이자 방송인인 '프리실라 구'인데요. 최근 자신의 SNS에 '올해 크리스마스의 주제는 오렌지색'이라는 글과 함께 한 명품 브랜드의 가방들로 꾸민 트리를 공개했습니다.
트리를 꾸미는 데 사용된 가방 중에는 57만 달러, 우리 돈 약 7억 5천만 원에 달하는 제품도 있었다는데요.
'창의적이다', '인생은 짧으니 돈이 있으면 과시하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어려운 이웃이나 도우라'며 비판을 쏟아냈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