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 최종 이전 부지 선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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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전경 |
강원도는 오늘(13일) 제5차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동내면 고은리 일원과 우두동 (구)농업기술원 부지 2개소를 최종 평가 대상 후보지로 압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3번에 걸쳐 수립한 접근 편리성과 장래 확장성 등 5개 평가 기준과 현지 실사 내용을 바탕으로 각 후보지 별 장단점과 청사 입지 요건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2곳을 선정했습니다.
강원도는 ▲현재 봉의동 도청 자리 ▲당초 예정지였던 옛 미군부대 자리 ▲동면 노루목 저수지 ▲강원도 소유라 매입 비용이 필요 없는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자리 ▲가장 넓은 면적인 동내면 다원지구 등 5곳을 신청사 후보군에 올려 놓았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탈락할 경우 강력 대응을 예고해 향후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도는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해
신청사 최종 건립 부지는 올해 안에 열릴 예정인 제6차 부지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이후 설계 공모와 실시 설계를 거쳐 2026년 1월 착공, 2028년 6월 준공할 방침입니다.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