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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원서를 들고 있는 류삼영 총경 / 사진=연합뉴스 |
지난 7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는 류 총경에 대해 3개월 간 정직을 통보했습니다.
경찰공무원징계령은 파면 및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 처분을 규정하고
경찰청 시민감찰위원회는 류 총경에 대해 경징계를 권고했지만, 윤희근 경찰청장은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내려달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류 총경은 징계에 불복하는 입장으로, 변호사와 상의해 소청 심사를 청구할 예정입니다.
[ 조윤지 기자 joh.yunj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