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투쟁 이어받아 안전운임제 반드시 사수할 것"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지속 확대·국민 안전 위한 투쟁, 현장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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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10일 여의도에서 '화물안전운임제 사수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집회를 열고 안전운임제 지속·확대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 종료 이튿날인 오늘 오후 2시 공공운수노조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업은행 앞에서 ▲안전운임제 사수 ▲노조 파괴 윤석열 정부 규탄 ▲국민 안전 외면 국회 규탄을 주장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정부의 위헌적 업무개시명령과 공정거래위원회를 앞세운 불법적 탄압에도 화물연대 파업으로 국민들이 안전운임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법과 약속을 어기고, 국회는 민생을 정쟁의 도구로 삼았다"며 "화물연대의 투쟁을 이어받아 안전운임제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본부장은 "화물연대는 위태로운 물류 산업을 지키고 화물 노동자의 피해와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해 잠시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지난달 24일부터 총파업을 이어오다가 보름 만인 어제, 전체 조합원 대상 투표를 거쳐 파업을 종료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