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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외경/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가 내년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 고유 사무인 사립유치원에 대한 유아교육비 지원을 조정해 어린이집 필요경비 등을 지원, 동등한 보육 환경을 조성합니다.
도는 무상보육 지속 추진을 통한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도비 126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우선 내년 신규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영유아 1인 당 매달 5만 원 씩 지원하는 내용으로 투입 예정 도비는 74억 원입니다.
도는 또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에 내년 기준 표준보육료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하고, 37억 원 규모의 도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유아반 교사 인건비는 현재 80%에서 내년 100%로 지원을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도는 13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지원 사업 도비는 240억
시·군비까지 포함하면 올해 800억 원에서 내년 1220억 원으로 420억 원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도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기준 123개 유치원 만 3∼5세 원아 1만 5100명에게 매달 15만 7600원을 지원 중에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