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체납자 집중 관리해 차량과태료 징수액 최대 실적 앞둬

고의 체납자 대상 강도 높은 체납 처분
차량과태료 이월 체납액 2년 전 대비 100억원 이상 줄어

↑ 고양시청 전경 / 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차량 과태료 징수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시는 차량과태료 체납자를 집중 관리해 거둔 실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우선 2020년부터 2년간 장기 누적된 체납액을 분석해 납부불능 체납자를 구분했습니다.

소득이 있지만 과태료를 내지 않은 고의 체납자에겐 채권 압류, 부동산 공매예고 등 체납처분을 실시했습니다.

또 30만 원 이하 소액 체납자 4500여명에게도 체납안내문을 발송해 납부를 독려했습니다.

차량과태료 이월 체납액은 2020년 372억 원에서 2021년 309억 원, 2022년 231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시 관계자는 "차량과태료 이월체납액 100억 원대를 목표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