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오전까지 중부 눈·비…추위 누그러져

<1>오늘은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입니다. 때마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비나 눈이 지날 텐데요. 양은 많지 않겠고요. 오늘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비교적 온화하게 느껴지겠습니다.

<2>오전까지 예상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비로 내린다면 1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3>한편, 눈, 비 소식 없는 동해안과 전남 곳곳에는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산지에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위성>오늘 비나 눈이 그친 뒤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충청과 전북, 광주는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2도, 대전은 2.3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8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과 대구 10도, 부산은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주말까지 큰 추위는 없겠지만,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대설 #눈 #굿모닝MBN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