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가볍게 입어도 될 만큼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습니다.
이런 따뜻한 날씨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고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침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렸지만, 날씨는 포근했습니다.
따뜻한 날씨로 거리에 나온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불어오는 바람도 봄이 온 것처럼 따스했습니다.
한 쌍의 까치도 봄을 앞두고 집 단장에 나섰습니다.
제주에는 예쁘게 핀 봄의 전령사 백매화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서울 남산 나뭇가지에도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11도, 부산이 15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의 낮기온이 10도 이상을 보이면서 따뜻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예년보다 5~8도 정도 높았고 3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입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 전국에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포근한 날씨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상 1도, 수요일은 영상 5도, 목요일은 영상 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10도 이상을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목요일과 금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당분간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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