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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충남지사/사진=충남도 제공 |
대전시에 이어 충남도가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오늘(5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코로나19 예방에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출장으로 미국, 유럽 등을 다녀보니 외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돼 있지 않았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적극적으로
대전시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