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학부모 고소로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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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부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
국가대표 출신 펜싱선수 부부 감독이 펜싱을 배우러 온 10대 제자를 폭행 및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2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혐의로 부인 B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펜싱클럽을 운영해 온 A씨는 지난해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1명 등 2명에게 폭행하고 강제로 추
B씨는 그런 A씨를 방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 부모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상태이며 코치에 대한 추가 폭행 사실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