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 방지 보온재 지급…취약계층 맞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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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도로 제설작업 / 사진=고양시 |
경기 고양시가 겨울철 자연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차량 181대를 운영합니다.
시는 눈이 내리기 3시간 전 비상근무를 실시해 강설 1시간 전 제설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합니다.
시는 교통량이 많은 서울 연결도로, 고속도로 진입로 등 취약지역은 중점관리해 사전 제설작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시군과 도로 경계가 인접한 구간은 자치단체, 제설기관과 협력해 제설 작업을 실시합니다.
시는 수도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내년 3월까지 24시간 상황실도 운영합니다.
시는 상수도 대행업체와 함께 동파 사고 신속 대응팀을 편성하고 동파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 출동해 깨진 계량기를 교체합니다.
동파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계량기 보온재를 배부하고 보호통 관리 방법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취약계층에겐 맞춤형 지원이 제공됩
시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해 대상자를 찾아 관리할 계획입니다.
겨울방학 결식 아동에겐 급식이 지원되고 저소득층 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에겐 월동 난방비가 지급됩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추위와 폭설에 대비한 제설, 월동대책을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