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법무부 장관 / 사진 = 연합뉴스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검찰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1일) 오후 퇴근길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의견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서해 사건은 당시 대통령이 국방부, 해경, 국정원 등의 보고를 최종 승인한 것"이라며 "도를 넘지 않길 바란다"며 검찰 수사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내일(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서
또한 한 전 장관은 또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누명을 쓰고 20년을 복역한 윤성여 씨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배상소송에서 법무부가 항소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국가를 대신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홍지호 기자 / jihohong10@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