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모제이 갤러리 |
제이 영 작가가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부산 모제이 갤러리에서 개관기념전을 엽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한남동에 있는 모제이 갤러리가 부산에 새롭게 문을 열면서 마련됐습니다.
↑ 제이 영 작가 |
제이 영 작가는 전시에서 대작 2점과 소품 15점을 선보입니다.
생명의 시간성을 중시한 '모멘트(Moment)' 시리즈, 유년의 기억을 담은 '담장(Wall)' 등 작가의 대표작들을 엄선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숯(Charcoal) 작업도 눈길을 끕니다. 검은 목탄과 순백의 백탄이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제이 영 작가는 생명으로 상징되는 나무를 가마에서 구워낸 탄소 덩어리인 숯이라는 재료를 통해 물질의 가치를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킵니다.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