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가수 바다/사진=충북도 제공 |
충북도는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를 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최근 서울에서 바다를 직접 만나 홍보대사를 맡아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제 바다가 우리 편이 됐다"며 "문화적 소양을 갖춘 바다가 홍보대사를 맡아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습니다.
바다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바다가 없는 충북도민들이 문화 예술의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가수 바다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 후 '서
왕성한 활동 중에도 다문화가족사랑 걷기 모금 축제 홍보대사, 천주교 생명위원회 홍보대사,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 등을 맡아 선행을 이어왔습니다.
충북도는 이달 중 위촉식을 갖고 바다를 공식적인 홍보대사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