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성형 미용을 제외한 33개 주요수술을 받은 환자는 모두 168만 명으로, 210만 건이었는데요,
이중 백내장수술은 모두 49만 7천 명이 받았다고 합니다. 인구 10만 명당 938.2명꼴인데요.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지만 최근엔 자외선과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 등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연령대별로 많이 받은 수술을 살펴보면 10대는 맹장염 등으로 인한 충수절제술, 20대와 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엔 치핵수술, 50대 이상부터는 백내장수술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주요 수술의 진료비용은 지난해 총 7조 8천억 원으로, 2017년 이후 연평균 10.2%씩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청혼을 거절한 여성을 납치한 이른바 '납치혼'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 러시아 탐보프주에서 18세 여성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SNS에 공개된 당시 영상 속에는 두 남성이 이불에 싸인 여성을 든 채 집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다행히 여성이 자력으로 탈출에 성공한 후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는데요.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남성은 결국 경찰에 자진 출두해, 좋아하는 여성이 청혼을 거절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을 납치해 결혼식을 올리는 악습이 이렇게 일부 국가에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사라져야겠습니다.
영국에서는 지난 7월, 마약을 한 운전자의 차가 드라이브를 즐기던 부부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는데요.
당시 사고 영상이 최근 현지 언론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흰색 차량 옆 반대차선으로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가는데요.
CCTV 화면에서 사라지는가 싶더니 역주행하던 검은색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부부는 온몸에 골절상을 입었는데요.
알고 보니 사고를 낸 운전자는 마약에 취해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이 운전자는 난폭운전과 마약 복용, 뺑소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30개월 형을 선고받았는데요.
사고가 난 지 넉 달이 지났지만, 피해자 부부는 여전히 딸과 휠체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요.
이들은 음주 또는 마약 운전으로 중상을 입혔을 경우 형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