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화물연대 파업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운송거부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점, 항만 등 주요 물류시설의 운송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점, 수출입 화물의 처리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가동되며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국방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이 범정부 종합 비상대책을 시행하게 됩니다.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을 '사회적 재난'으로 보고 국가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뜻입니다.
특히 '심각'단계에서는 국토부 장관이 결정하면 언제든 업무개시명령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