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친 지 1년 5개월 만인데요,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린데다 친형과 금전적 갈등을 겪으면서 그동안 결혼식을 미뤄왔습니다.
그러다 어제 개인방송 채널을 통해 한 장의 청첩장을 공개하고 결혼식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는데요.
박 씨는 영상에서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며 더욱 단단해졌다"는 소감을 밝혔고,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결혼식은 가까운 소수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는데요. 팬과 누리꾼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십 마리의 비둘기들이 도심의 한 공동주택 실외기에 모여 있다 날아가는 영상이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는데요.
이곳에 거주한다고 밝힌 글쓴이는 아랫집이 실외기에서 비둘기 먹이를 주는 바람에 온 가족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녀 방에서 비둘기 깃털이 나오는데다, 비둘기들이 먹이를 먹으러 모여드는 바람에 창문조차 열 수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는데요.
하지만 아랫집은 '내 집에서 내가 먹이를 준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고, 관리사무소와 시청에 민원을 넣어도 딱히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시민을 단속할 뚜렷한 방법은 없다는데요.
물론 개인 생활도 존중받아야겠지만, 공동주택인 만큼 이웃을 배려하는 태도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잊을 만 하면 터지는 놀이기구 안전사고가 이번에는 태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태국의 유명 휴양지인 끄라비 지역의 한 행사에 이동식 놀이기구가 설치됐는데요. 안전바가 작동하지 않아 탑승객 5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위아래로 둥글게 회전하는 놀이기구에서 좌석에 앉아 있던 이용객들의 몸이 붕 뜨더니 놀이기구 밖으로 떨어집니다.
조사 결과 담당 직원이 안전바를 실수로 잠그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드러났는데요. 해당 놀이기구의 소유주는 과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병원비 전액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