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비상주 주한아프리카 대사단 초청 엑스포 홍보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부지 방문…엑스포 지지 당부
대통령실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 동행, 홍보활동 전개

부산시가 레소토와 나미비아, 지부티 등 비상주 주한아프리카 3개국 대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홍보 활동을 벌였습니다.

↑ 부산시청 전경 / 사진 =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늘(24일) 낮 부산역 인근 호텔에서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사단의 부산방문을 환영하는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부산시와 대한민국 정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지와 개최지로서의 부산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부산시는 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 준비된 '부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방문단을 박람회 예정부지로 안내해 현장에서 홍보 브리핑을 하고, 요트에 승선해 예정부지인 북항 일대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방문단에는 대통령실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과 이도훈 외교부 2차관 등 정부 인사들도 동행했습니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을 방문한 3개국 대사들을 환영하고, 이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 준비된 '부산'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며 "2030년 부산 북항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더욱 뜨거운 환대로 모실 수 있도록,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