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 연기파 배우 조진웅 "스타트업의 어려움에 공감"
![]() |
↑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창업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사진 = 아시아 창업엑스포 제공 |
아시아 창업엑스포 'FLY ASIA 2022'의 둘째날, 콘퍼런스 오프닝을 개막으로 글로벌 창업 멘토인 빌 올렛,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과 23명의 콘퍼런스 연사들까지 창업의 멘토들이 둘째 날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한국의 대표 창업 멘토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원장은 기조 연사로 참가해 '아시아의 창업 허브 부산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 |
↑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아시아 창업엑스포 제공 |
고 회장은 벤처기업인과 예비 창업가들의 정보교류 모임인 '고벤처포럼'을 설립·운영하며 벤처기업계 산증인이자 젊은 창업가들의 멘토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 전 세계가 선택한 창업 교과서 'MIT 스타트업 바이블'의 저자 빌 올렛은 온라인으로 참여한 기조발표에서 FLY ASIA2022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슬로언경영대학원 교수로 MIT 창업 신화의 돌풍의 주역으로 꼽힙니다. 이번 'FLY ASIA 2022' 콘퍼런스에서 혁신 주도적인 기업가 정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 |
↑ 영화배우 조진웅 씨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 아시아 창업엑스포 제공 |
어제(23일) 오전 12시 오렌지존 무대에서는 배우 조진웅도 'FLY ASIA2022' 셀럽세션에 나타나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조 배우는 부산 출신의 연기파 배우로 '아가씨', ‘독전’, ‘완벽한 타인’, ‘경관의 피’ 등의 영화에서 활약했습니다.
조진웅 배우는 '꿈'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연기 인생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며, 스타트업 위기를 겪는 청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FLY ASIA 2022' 둘째 날인 23일에는 콘퍼런스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참가자들을 만족시켰습니다.
특히, 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인 오픈이노베이션도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램에는 IBK기업은행(IBK창공), 현대자동차(제로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NEXTAGE), 호반건설(플랜에이치벤처스), 메가존클라우드(메가존X구글), 포스코(체인지업그라운드), LG전자(BS사업본부), BNK벤처투자에서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를 통해 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스타트업 기업과 스타트업을 꿈꾸는 대학생까지 많은 이목을 받았습니다.
또 강연을 열어 스타트업들에 대기업의 노하우와 자원을 제공했습니다.
개막식 날 진행된 시리즈 A 이상의 스타트업 쇼케이스에 이어 23일에도 국내 투자사들의 추천을 받은 동남권(부·울·경) 스타트업 7개사, 부산 스타트업 7개사가 참여하는 쇼케이스도 열렸습니다.
이들 기업은 투자전문가인 국내외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들의 기업을 홍보하는 IR피칭의 기회도 가졌습니다.
동남권(부·울·경) 스타트업으로는 △기능성 액상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를 만드는 ㈜트윈위즈 △해양폐기물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어시스 △메타버스 전문기업이자 3D 데이터를 공급하는 ㈜위딧 △AI기반 기술로 슈즈 제조를 위해 공장 매칭을 도와주는 ㈜크리스틴컴퍼니 △이차전지, 배터리팩을 제조하는 ㈜씨티엔에스 △패션과테크를 결합한 스마트 악세사리르 제조하는 ㈜슬래시비슬래시 △인공지능 연동 데일리케어의 어플라이언스 트리토나, 샤픈코트가 참가했습니다.
또한 부산 스타트업으로는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산타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제작하는 ㈜에스엔비아 △스마트물류관리서비스 플랫폼 ㈜현성 △통번역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엔디소프트 △리빙 앤 라이프스타일 메타버스 기업 ㈜티라움 △망막 인공지능 분석솔루션의 ㈜에이아이인사이트 △자율운항 수소연료전지 추진 수상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케이엠씨피(주) 등이 참가해 부·울·경 스타트업의 기술과 미래를 선보였습니다.
어제(23일) 오후 3시 30분 회의장에
선포식은 21개 ESG지원협의체 참여기관장이 참석해 ESG경영 활성화 비전선포와 협의체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부산이 나가고자 하는 ESG 경영 모델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약기관과 ESG경영을 토대로 부산이 선도하여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약속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