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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공동구 점검 현장 / 사진 = 고양시 |
경기 고양시가 지하 상수도 시설에 CCTV와 통신설비를 설치했습니다.
고양시는 오늘(23일) 시가 운영하는 지하 상수도 공동구 8곳에 CCTV와 통신 중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 공동구는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에 접근해 유지보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공동구는 관리 인력이 수시로 출입하지만 지하에 있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른 대처가 어렵고 통신이 원활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시는 이번 CCTV 설치를 통해 공동구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응급 상황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또한 설치된 중계기로 관리 인력이 외부와 쉽게 통신할 수 있게 조치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안전 사각지대 없는 수돗물 시설 유지 관리를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