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아시아를 선도하는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아시아 창업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창업 엑스포에서는 본선을 통과한 7개국 50개 스타트업이 18만 달러 상금을 놓고 경쟁을 벌입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실시간으로 환율을 확인하고, 무료로 환전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 지난해 출시했는데, 3개월 만에 누적 환전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올 연말에는 400억 원대의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인터뷰 : 서정아 / 스타트업 대표
-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대면으로 글로벌 투자사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국내 첫 '아시아 창업엑스포'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21개 도시에서 창업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합니다.
14개국 178개 기업이 참가한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 경진대회에는 본선을 통과한 7개국 50개 기업이 총상금 18만 달러 걸고 경쟁을 벌입니다.
이번 창업 엑스포에서는 '아시아 창업선도 도시'를 선언한 부산과 아시아 9개 국가 간 공유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됩니다.
▶ 인터뷰 : 이성권 / 부산시 경제부시장
- "투자자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부산에 구축하고, 대한민국 남부권의 경제 성장축을 만들겠다는…. 이번 행사에 466개 글로벌 투자사가 참여합니다."
부산시는 이번 창업엑스포를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또 아시아 4대 창업 엑스포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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