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24일) 화물연대를 비롯해 철도와 지하철, 병원 그리고 학교 비정규직 노조까지 총파업을 예고해 역대급 겨울투쟁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 오전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오후에는 여의도 일대에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어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 정부 "안전운임제 3년 연장…품목 확대 불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추진하지만 적용 품목 확대는 곤란하다는 입장이어서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검찰 "이재명 조사 필요"…정진상 이메일 확보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와 민간업체 간 유착 관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검찰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경기도청에서 근무할 당시 주고받았던 이메일을 확보하기 위해 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 '한국형 사드' L-SAM 요격 시험 첫 성공
'한국형 사드'라 불리며 우리 군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 무기로 꼽히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이 최근 첫 요격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미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방어 전담부대를 창설해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했습니다.
▶ 인도네시아 규모 5.6 지진…160명 이상 숨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규모 5.6의 강진이 발생해 160명 넘게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손흥민 부상 이후 첫 헤딩…어게인 붉은악마 물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이틀 앞두고 안면 부상 중인 손흥민이 처음으로 헤딩 훈련을 시작하면서 출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월드컵 경기 당일 붉은악마의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최종 승인하면서 이태원 참사 이후 뜨거운 거리 응원이 극적으로 열리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