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첫 경기를 광화문에서 볼 수 있을지가 오늘 결정됩니다.
광화문을 관할하는 종로구청이 오늘,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가 낸 월드컵 거리 응원전 계획을 심의할 예정인데요.
붉은 악마가 낸 계획안에 대해 종로구청이 "안전관리 대책이 미흡하다"고 한차례 반려했던 만큼, 오늘 있을 재심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김봉현 도주 모습 공개…조력자 구속>
전자 팔찌를 끊고 도망친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주 당일, 자택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 김 전 회장이 도주한 지난 11일 새벽 4시, 서울 개포동 자택 지하주차장에서 찍힌 모습입니다. 아이보리색 점퍼에 검은 가방을 들고 걸어 나오는 인물이 바로 김봉현 전 회장인데요.
그 옆에는 김 전 회장의 도주를 도운 인물이 함께 짐을 나르고 있는데, 검찰은 이 인물을 포함한 조력자 2명을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당정 "안전운임제 3년 연장">
화물연대가 모레(24일)부터 집단 운송 거부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올해 말 종료되는 안전운임제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운임제는 과로나 과속을 막기 위해 화물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당정은 다만 화물연대가 주장하는 안전운임제 적용 품목 확대는 국민의 물류비 부담이 우려된다며 추진하지 못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에도 만약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