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남 보성군에서 열린 '제2회 보성키위축제'가 4만여 명의 방문객이 온,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보성군 조성농공단지내 보성키위축제장에서 열린 행사는 기념행사와 라이브커머스, 보성키위 발전포럼,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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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 키위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11호 등록 / 사진=보성군청 제공 |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외국 과일로 알려진 키위가 전국 최초로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됐습니다. 등록 선포식과 함께 싱가포르 수출 상차식도 함께 열려, 한국 보성산 키위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에서 진행된 특판행사에서는 보성키위 2천여 박스가 판매됐으며, 보성키위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라이브커머스에는 3만 명이 참여해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키위축제 기간 온라인, 오프라인 등을 통해 보성키위 2kg 들이 5천여 박스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해 보성키위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며,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된 보성키위가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키위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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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 키위 싱가포르 수출 상차식 / 사진=보성군청 제공 |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