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겨울철 청사 에너지 사용 10% 절감한다

사무실 실내 온도 17도 이하 유지

↑ 충북도청 외경/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올해 겨울 청사에너지 절감 목표를 3년치 평균의 10%로 정했습니다.

2019년 10월부터 올해 3월 사이 겨울철 평균 에너지 사용량은 전력 245만6198㎾h, 가스 6만712N㎥입니다.

이를 각각 221만578㎾h, 5만4641N㎥로 낮추는 게 목표입니다.

도는 사무실 난방설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실내 온도 17도 이하로 유지하고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모든 난방 가동을 중지하는 건 물론 낮에는 사무실 창가와 복도 조명을 끄기로 했습니다.

또 개인 난방기 사용을 금지하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일출 때까지 서문 전광판을 끌 계획입니다.

도는 에너지 점검반을 운영하며 각 부서 에너지 이용 실태를 수시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