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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예산군 무한천 둔치 파크골프장 경기/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가 2024년까지 파크골프장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충남도내 파크골프 생활체육동호회는 144개로, 등록동호인은 2020년 2천890명에서 지난해 4천375명, 올해 5천843명으로 2년 사이에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여기에 미등록 동호인까지 포함하면 파크골프 인구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은 30곳, 추가 조성이 필요하다는 게 도의 설명입니다.
도는 올해 9곳, 내년 12곳, 2024년 9곳 등 2024년까지 파크골프장 30개를 새로 짓거나 증설할 계획입니다.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보다 훨씬 적은 2만㎡ 안팎(18홀 기준)의 면적에서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채로 플라스틱 재질의 공을 쳐 홀에 넣는 경기 방식입니다.
노년층
김태흠 충남지사는 "파크골프는 오락적인 요소까지 있어 노년층을 운동으로 끌어들이는 효과가 크다"며 "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