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온화한 늦가을 날씨…내일 오후부터 전국 비

<1>한 주의 시작인 오늘도 평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9.5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16도로 어제보다는 4도가량 낮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하지만,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2>비는 내일 오전 동해안과 제주부터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에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모레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위성>이 시각 위성 영상입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지만, 오전부터는 차츰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고요.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3>또, 덩달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한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강릉 10.9도, 대전은 5.3도 나타내고 있고요.

<최고>한낮에는 강릉 20도, 광주와 대구는 19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간>비가 그친 뒤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생활정보>내일은 어느덧 겨울의 두 번째 절기 소설인데요. 소설은 첫눈이 내리는 시기로 본격적인 겨울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올해는 언제쯤 김장을 시작해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김장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일반적으로 평균 기온이 4도 이하, 일 최저 기온이 0도 이하로 유지될 때라고 하고요. 올해 서울 등 수도권의 적정 시기는 11월 말, 부산 등 남해안은 12월 하순에서 1월 상순이 김장하기 좋은 때라도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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