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2회 로또 1등을 배출한 전국 복권판매소는 모두 14곳인데, 이 중 경북 칠곡의 한 복권판매소에서만 7장이 당첨됐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모두 '수동 기입'으로 로또를 구매했다는 건데요. 만약 한 사람이 같은 번호를 적어 7장을 구매했다면 1등 당첨금 12억여 원의 7배인 세전 86억 원가량을 수령하게 됩니다.
다만 정말 우연히 7명이 같은 번호를 수동으로 적어서 따로 구입했거나 지인끼리 같은 번호를 1장씩 구매해 나눠 가졌을 가능성도 있다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복권판매소 이제 곧 성지 되겠다'며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이 정도면 번호가 유출된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왔다네요.
세계적인 그래피티 예술가이자 '얼굴없는 작가'로도 유명한 뱅크시가 자신의 SNS에 분노의 글을 올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한 유명 의류 브랜드가 허락도 없이 자신의 작품을 사용했다며 '도둑질과 다름없는 행위'라고 비판한 건데요.
그러면서 모든 도둑들에게 이곳에서 똑같이 옷을 훔치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해당 매장 사진을 올렸습니다.
문제의 작품은 뱅크시의 '분노, 꽃을 던지는 사람'이라는 그래피티로 해당 의류 브랜드는 이번 시즌 뱅크시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을 선보인다며 매장에 작품을 건 바 있는데요.
이후 뱅크시가 불만을 표한 것을 의식한 것인지 매장 창문을 가려놓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브랜드 업체에 청구서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네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밍크 수만 마리가 한밤중에 탈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탈출한 밍크는 최대 4만 마리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우리 문을 열고 밍크를 방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남겨진 스프레이 낙서를 근거로 농장 측은 동물보호단체가 관여했다고 추측합니다. 이 단체는 지난 8일에도 다른 농장에서 밍크 1천 마리를 풀어줬다고 공개한 바 있다죠.
한편 탈출했던 밍크들은 대부분 다시 잡았지만 모두 살처분될 처지에 놓였다는데요. 우리 밖으로 나갔던 밍크는 질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