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중동 국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오늘 밤 11시40분 막을 올립니다.
이어 내일 오전 1시 카타르와 에콰도르가 개막전을 펼치는데, 한국 대표팀은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 구속 후 첫 소환…"정치탄압" vs "레드라인 넘어"
어제 새벽 구속된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 후 첫 소환조사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치탄압'이라며 결사항전을 벌이겠다는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억지 주장이 '레드라인'을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번 주 소환 마무리…윗선 수사 확대?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가 내일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이번 주 내로 피의자 소환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인데,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등 윗선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신천지 10만 명 집결…"꼭 해야 했나"
신천지 교인 10만 명이 오늘 대구 스타디움에 모여 종교행사를 열었습니다.
곳곳에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시간대를 나눠 출입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지만, 주민들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도 안 돼 대규모 행사를 강행해야 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 판돈 수천만 원 '투견 도박' 적발
싸움 잘하는 개로 유명한 '핏불테리어'만 모아 잔인한 투견 도박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 시골의 한 비닐 창고에서 수천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왜 마스크 안 써"…손발 묶고 무릎 꿇려
중국 광저우의 방역요원들이 마스크를 안 썼다는 이유로 20대 여성들의 손발을 묶고 무릎을 꿇리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공안 당국은 해당 여성들이 방역에 협조하지 않고 직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