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맑고 청명한 가을날…큰 일교차 주의

맑은데다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청명한 가을 하늘 펼쳐 있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자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래도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집니다.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자세한 낮 최고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17도, 강릉 20도, 광주와 부산 21도까지 오르며 예년 이 맘 때 기온을 7도가량이나 크게 웃돌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아침 기온 8도 안팎, 낮기온 17도 안팎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하늘 표정은 다소 어두울 수 있겠는데요, 주말에 구름 많다가 차츰 흐린 하늘 보이겠고 제주에는 5~20mm의 약한 비가,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 속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절기 소설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5도 안팎까지 내려가며 쌀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 이 맘 때를 생각해보면 몹시 추웠던 기억인데요, 요즘은 가을이 길게 느껴질 정도로 날이 참 좋습니다. 야외활동 즐기기 좋은 만큼 쉽게 감기 걸리기도 쉬운 환경입니다. 큰 일교차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산골 공원에서 mbn날씨 박선아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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