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로서 술 수백 병 '와르르'…시민·경찰 힘 모아 1시간 만에 정리

좌회전하며 쏟아진 것으로 추정, 한때 도로 정체

↑ 트럭에서 쏟아지는 짐 / 사진=연합뉴스

전북 전주시 한 도로에서 주류를 운반하던 트럭에서 소주병과 맥주병 수백 개가 쏟아졌습니다.

오늘(18일) 오전 9시 35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백제교에서 화물차에 실려있던 주류들이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한때 도로가 정체됐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시민들이 함께 나서면서 1시간여 만에 상황이 일단락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가 좌회전하면서 소주병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도움으로 1시간 만에 정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