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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초'/사진=연합뉴스 |
어제(17일) 오후 9시 16분께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40대 여성 A씨가 바닥 타일에 방수제 스프레이를 뿌리자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불은 자연적으로 꺼졌지만, 이 사고로 A씨가 얼굴과 다리에 1~2도 화상을 입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해 화장실 문은 파손됐으며 안방 스프링클러가 개방되어 물이 쏟아져 피해를 봤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A씨가 스프레이를 뿌릴 당시 화장실에 향초가 피워져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학적 요인에 의한 폭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밀폐된 화장실에서 불
이러한 촛불·향초 화재는 최근 3년간 906건 발생했으며 사망 1명, 부상 93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282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으며 약 5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