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한남동 관저 회담…양해각서 20여 건 체결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파트너십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사우디 측과 초대형 미래도시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건설 등을 위해 20여 건의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행안부·서울시 압수수색…'특위 명단' 요청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22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소방, 구청 등 실무선에 그쳤던 수사가 상급 기관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에 국정조사 특위 후보 명단을 오는 21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이재명 측근' 정진상 영장심사…수사 분수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법원 구속 심문이 오늘 열립니다.
정 실장 측은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정 실장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나 내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 오늘부터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운행 중단'
오늘부터는 수도권을 오가는 경기도 광역버스 절반 가까이가 입석 승차를 전면 금지합니다.
안전을 우려한 조치로 정부는 버스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지만,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길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출근길 '쌀쌀'·한낮 '포근'…큰 일교차 주의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5도로 쌀쌀하고, 한낮에는 15도에서 21도까지 기온이 올라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고,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