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을 했습니다.
양국은 네옴시티 등 도시 인프라 개발과 원전, 방산 등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략파트너십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 8개 그룹 총수 총출동 '제2 중동 붐' 수주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8개 그룹 총수가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늘 9조 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 등 20여 개의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특수본, 행안부·서울시 22곳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22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유족 동의 없이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언론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단독] "뇌물 받았다 일부 돌려줘"…"결백에 정치생명"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국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당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돈을 받았다 일부 돌려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노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공여자로 지목된 사람의 얼굴을 본 적도 없다며 결백을 밝히는데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주장했습니다.
MBN이 단독보도합니다.
▶ '확장억제 반발' 미사일 도발…미 정찰기 출격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담화를 통해 한미일 정상의 확장억제 강화 합의에 반발해 북한의 군사적 대응이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최 외무상의 담화 직후 북한은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고, 미 정찰기가 한반도 상공에 긴급 출동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세 번째 '코로나 수능' 국어 쉽고 수학 어려워
코로나 사태 이후 세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84개 시험 지구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국어 영역은 지난해보다는 쉽게 출제됐고, 수학은 지난해 수준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