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분야 전문성 갖춘 글로벌 인력 양성 필요성 제시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에너지공대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2년도 3차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연구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인재양성'은 해외 우수 연구기관에 국내 석.박사 학생을 파견해 태양광과 풍력, 수소, 에너지신소재 등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갖춘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해외 국립연구소와 우수 대학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학생당 최대 1억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합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 안전성 기술 개발'과제 수행을 위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수소 안전 분야 전문인력의 필요성과 액화 수소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양성을 통해 해외 선진 기관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2023년도 8월까지 독일 프라운호퍼 측 수소 안전 전문 연구기관에 한국에너지공대 대학원생들을 파견해 공동 연구 수행과 논문 공동 출판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본 사업을 토대로 독일, 유럽, 미국 등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국제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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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 글로벌 인력양성 사업 선정에 참여한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트랙 황지현 교수, 석박사통합과정 최유진, 조승현, 이상용 대학원생이 선정을 기념하고 있다. / 사진=한국에너지공대 제공 |
사업 총괄책임자인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트랙 황지현 교수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세계 최초로 개소한 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