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탄소 중립 실천 노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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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 전라남도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사진=전남도청 제공 |
전라남도가 오늘(17일) 2022 한국에너지대상의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국 기관이나 단체, 공기업과 민간기업, 개인 등에 수여되는 에너지 분야 최대 규모 정부포상입니다.
전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에너지전담 국단위 조직을 신설하고,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및 도민 참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국가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전남은 전국 최고의 태양광과 풍력 잠재량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에너지 전담 국단위 조직을 신설해 지난해 기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량 전국 1위, 발전량 전국 2위를 달성했습니다. 또 5GW 주민 상생형 태양광 발전소 조성 등 재생에너지 산업 1번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및 도민 참여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MW급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경관 훼손과 농지 잠식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주민이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환경친화적, 주민상생형 발전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국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앞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 RE100과 유럽연합(EU)택소노미 등 에너지가 국가안보와 탄소중립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만큼, 국내외 에너지 산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업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에너지정책을 지속해서 선도할 계획입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수상으로 전남이 역점 추진해온 에너지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