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도발은 최선희 외무상이 미국이 확장억제력 강화에 나설수록 북한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경고하는 담화문을 발표한 지 2시간 만에 이뤄졌는데요.
이를 두고 지난 13일 캄보디아에서 한미일 정상이 만나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뜻을 모은 것에 대한 반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재산 2600조' 빈 살만 방한>
재산이 2600조 원으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빈 살만 왕세자가 오늘 새벽 철통 보안 속에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700조 원 규모의 사우디 초대형 신도시 사업, '네옴시티' 관련 다양한 투자 협의를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금 전 윤 대통령과 회담, 오찬을 한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늘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기업 총수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 전해드립니다.
<조현아 12년 만에 이혼…양육권 지켜>
이른바 땅콩회항으로 알려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4년 전부터 시작된 이번 이혼 소송, 법원은 두 아이의 친권과 양육권은 조 전 부사장에게 있다면서, 대신 조 전 부사장은 남편 박 씨에게 재산분할로 13억 3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에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