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카드/사진=연합뉴스 |
PC방에서 지갑을 훔친 10대들이 뒤쫓아온 피해자를 계단으로 밀쳐 다치게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18)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는데요, 이들은 당시 범행을 목격하고 뒤쫓아온 40대 손님을 뿌리치려다가 계단 아래로 밀친 뒤 달아났
이 손님은 계단에서 넘어져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A군 등은 훔친 지갑에 들어있던 카드로 인근 백화점에서 156만원 상당의 명품가방과 200만원 상당의 명품 점퍼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A군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