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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위원장/사진=연합뉴스 |
북한이 17일 당 간부들에게 청렴결백을 주문하며 직계가족과 친지까지 단속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17일) "혁명하는 사람들이 사리사욕에 눈이 멀면 집단과 동지도, 의리와 양심도 다 저버리게 되므로 투철한 신념을 가지고 양심에 거리낌 없이 사업과 생활을 청렴결백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부(간부)들은 자신의 청렴은 물론이고 가정 혁명화를 잘해 아내와 자식, 형제들도 양심적으로, 순결하게 생활하도록 교양 사업을 착실하게 해나가야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주민들을 향해서는 '절약의 생활화'를 강조하며 "한 와트(W)의 전기, 한 방울의 물, 한 그램(g)의 석탄, 한 알의 쌀이라도 절
이러한 움직임은 국제사회의 제재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봉쇄, 자연재해 등으로 만성화한 경제난을 극복해보려는 몸부림을 해석됩니다.
한편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 뇌물감시 민간기구인 ‘트레이스 인터내셔널’은 최근 ‘2022 뇌물위험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의 부패 수준이 세계 최악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