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LA의 한 대형 마트에서 괴한이 갑자기 남자아이를 공격한 뒤 근처에 있던 우리 항공사 승무원까지 흉기로 공격했는데요.
둘은 곧바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괴한은 쇼핑몰 보안요원의 총에 맞아 숨졌는데, 경찰 조사결과 용의자는 마트 안에서 흉기를 확보했으며 피해자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무차별 공격일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승무원은 당시 인천∼LA 노선 업무를 마치고 복귀 비행을 기다리다 피습을 당한 거라는데요.
항공사 측은 빠른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로코로나 정책을 강경하게 고수하는 중국에서는 봉쇄에 지친 시민들이 쏟아져나와 경찰에 맞서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거리, 거리를 점령한 시민들이 경찰차를 뒤집어버립니다. 오랜 기간 봉쇄에 분노한 시민들이 시위를 벌인 건데요.
성난 군중 수백 명이 방역 요원들에게 거세게 항의하거나 "검사는 그만!"이라고 외치며 거리의 바리케이드를 집어던지는 모습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달 말부터 봉쇄가 시작돼 최근 전수검사를 실시했는데요. 벌써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봉쇄 정책에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주민들의 불만도 점점 거세지는 모양새입니다.
입양을 앞둔 개 53마리와 승무원들을 태운 비행기가 폭설 속 골프장에 불시착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의 한 골프장이었는데요. 비행기가 지면과 충돌하지는 않았지만, 수km를 미끄러지며 나무들과 충돌하고서야 겨우 멈춰 섰습니다.
당시 비행기에는 동물보호협회로 향하던 개 53마리와 승무원 3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데 그쳤다고 합니다.
이날 폭설로 골프코스에 아무도 없었던 덕에 더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고요. 사고 직후 골프장 직원들이 달려와 개들을 함께 구출했고, 안전한 건물로 옮겨 보살핀 뒤 보호협회에 인계했다는데요.
모두들 아찔한 기억은 잊고 좋은 가족을 만나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