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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시험장에서 방역/사진=연합뉴스 |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집니다.
코로나19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지는 올해 수능에서는 51만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쏟아붓는다고 하는데요,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됩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능에서 수험생들은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을 응시하고 선택과목 중 1개를 골라 시험을 봅니다.
국어 영역에 응시하는 지원자 중 65.9%가 ‘화법과 작문’을, 나머지 34.1%가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고 수학 영역에선 ‘확률과 통계’(50.0%)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이어 ‘미적분’(43.7%), ‘기하’(6.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속에 치러진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험생들은 일반 시험장 내 일반 시험실과 별도 시험실(유증상자), 별도 시험장(격리자), 병원(입원 치료자)으로 분리돼 시험을 보며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 각 시험장에서 시행되는 수능 예비소집에서 수험생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한편 올해 수능 응시 지원자는 50만8천30명으로, 1년 전보다 1천791명(0.4%) 감소했고 졸업생 지원자 비율은 2001학년도(29.2%) 이후 2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