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미중 정상, 3시간 담판…주요 현안 '의견차'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세 시간 넘게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양국간 최악으로 치닫는 긴장은 관리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주요 현안인 북핵과 대만, 인권,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뚜렷한 의견 차이를 보였습니다.

▶ 윤 대통령, G20 참석…한중 정상회담 주목
윤석열 대통령은 4박6일 동남아 순방 마지막 날인 오늘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자연스러운 첫 만남이 예상되는데 한중 정상회담까지 열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 유가족 동의없이…희생자 155명 '실명 공개'
신생 인터넷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실명을 유가족의 동의 없이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여권과 일부 야당 역시 명단 공개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 고발 등 법적 책임 논란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

▶ 검찰, 오늘 정진상 소환…윗선 수사 분수령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오늘 소환합니다.
대장동 사업과 위례 사업에 모두 관여하는 등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만큼 정 실장 신병 확보가 '윗선'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한국 인구대비 '최다'…독감보다 100배 위험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 명당 981명으로 집계돼 전세계 인구 대비 최다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독감보다 100배가 넘는다며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 출근길 초겨울 추위…중부지방 '강풍' 주의
오늘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2~7도 가량 낮아져 영하권의 초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