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현대모비스가 협약을 맺고, 경주시에 대규모 통합물류센터는 짓습니다.
친환경 발전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이 적용되는 등 미래차 트렌드에 맞게 운영될 예정입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경주시에 영남권 통합물류센터가 들어섭니다.
경북도와 현대모비스는 이런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투자금액만 948억 원,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 운영에 들어갑니다.
현대모비스는 영남지역 270개 부품 생산 업체로부터 제품을 받아 전국에 배분합니다.
▶ 인터뷰 : 손찬모 / 현대모비스 상무
- "현대·기아차 고객들에게 부품을 아주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최대한 빠르게 공급을 해주기 위한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그런 목적이 있습니다."
경북도와 현대모비스는 통합물류센터 내 친환경 차 부품 전용 부지도 마련합니다.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친환경 발전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영남권에서 물류를 모아서 공급하는 겁니다. 그래서 세계 수출도 여기서 할 겁니다. 앞으로 산업을 이끌어가는 물류단지가 되라고 생각합니다."
경주시는 인허가 절차 등 전반을 원스톱 지원하는 등 관련 기업 유치에도 나섭니다.
▶ 인터뷰 : 주낙영 / 경북 경주시장
- "첨단 부품과 또 AS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품들을 공급할 수 있게 돼서 우리 경주시가 미래자동차 첨단부품 산업단지로 도약하는 데 크게 도움이…."
대기업의 통 큰 투자로 지역 기업들의 동반 성장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