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고급 호텔이나 백화점에서 이용할 수 있던 '발레파킹'은 지금은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되어 있습니다.
[이혁근 앵커]
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쉬운 우리말로 순서입니다.
손님들이 붐비는 식당이나 호텔에서 주차요원이 대신 주차해주는 걸 '발레파킹'이라고 부르죠.
그런데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대체 무용하는 발레와 주차가 무슨 관련이지 하셨던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용극을 뜻하는 발레(ballet)와 발레파킹에 쓰이는 발레(valet)는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발음이 비슷해 우연히 우리말 표기만 같아진 건데요.
어원을 살펴보면 발레파킹은 호텔 종업원이나 주차요원 등을 가리키는 프랑스어 발레에 주차를 뜻하는 영어 파킹이 합쳐진 겁니다.
이제 보편적인 서비스가 된 만큼 알기 쉬운 우리말로 고치는 게 좋겠죠.
그럼 어떤 말로 대체하는 게 좋을까요?
'발레파킹'은 '대리주차'라는 말로 바꿔부를 수 있습니다.
김주하 AI 앵커의 목소리로 뉴스를 다시 한 번 들어볼까요?
[김주하 AI 앵커]
네, 아름다운 우리말을 써서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과거 고급 호텔이나 백화점에서 이용할 수 있던 ‘대리주차’는 지금은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되어 있습니다.
[이혁근 앵커]
네, 우리말로 바꾸니 무슨 뜻인지 쉽게 알 수 있네요.
앞으로는 '발레파킹' 대신 '대리주차'로 표현하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쉬운 우리말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