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지원과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11일) 오후 4시 25분쯤 자택에서 사망한 안전지원과 직원 A 씨(50대)를 가족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유서가 따로 발견되지 않았지만,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전날 일부 동료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 역시 관련 소식을 접하고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하는 중입니다.
시에 따르면 A 씨가 근무하던 안전지원과는 서울시 안전총괄실 소속이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 업무와는 관련이 없으며 폭염, 지진, 안전 교육 등 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